민주-열린민주당 "연내 통합. 다른 민주개혁세력과도 연대"
"비례대표 의원 선출때 열린공천하기로"
민주당 협상 대표인 우상호, 송갑석 의원과 열린민주당 협상 대표인 정봉주 전 의원, 김의겸 의원은 이날 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 협상 대표단 상견례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양측은 회동후 합의물을 통해 "대선승리와 사회개혁을 위해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며 "양당의 당대당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른 민주개혁진영에게도 문호를 열고 적극적으로 연대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당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의 진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특히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출에 있어 열린공천 등을 포함한 정치개혁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합은 양당의 당원들의 최종 의견을 물어 가급적 연내에 마무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취재진이 '다른 민주개혁진영이 정의당을 지칭하는 것이냐'고 묻자 "정의당이라 말하기는 어렵다. "선대위에 합류하고픈 바깥의 크고 작은 세력이 있을 것"이라며 "특별히 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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