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혜경 낙상 가짜뉴스' 강용석 등 가세연 고발
네티즌 무더기 고발도 예고
민주당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여사의 낙상사고를 두 사람 사이의 다툼에 의한 상처인 양 날조하고, 전 경기도 비서실 직원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방송하는 등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여사의 낙상사고는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돼 확인 가능한 사실임에도 악의적으로 근거 없는 의혹제기를 공표한 사실 등을 고려할 때 이 후보를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송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 온라인소통단장인 김남국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김혜경씨 낙상사고와 관련, "가짜뉴스 제보 479건을 분석해본 결과 조직적으로 일부러 만들어 유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걸 분석해 굉장히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몇 건을 골라 오는 17일 고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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