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지원금, 1인당 2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
"이건 국회 의결을 통한 예산지출이지 매표와는 무관"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래서 예산액으로는 8.1조원, 그리고 지방비 부담까지 합치면 10.3조원, 이렇게 추산을 했더라. 그런 정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안은 예결위로 넘어간다. 정해서 증액 의결을 한 것은 아니고, 부대 의견으로 의결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급 방식에 대해선 "현금보다는 아무래도 지역화폐로 지급될 가능성이 높겠다"고 했다.
그는 '매표행위' 비판에 대해선 "이것은 어디까지나 국회의 의결을 통한 예산의 지출이지, 매표행위와는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확대와 관련해선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을 1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리는. 그리고 피해인정율도 지금 80%만 해주고 있는데 그건 100%까지 상향하면 한 6천억 정도가 더 들어간다"며 "피해지원금에 대해서는 경영위기 업종이나 인원제한 업종 등 보상의 사각지대가 있다. 여기에 지원을 하려면 한 5조원 정도가 소요가 되고, 또 소상공인 융자확대 등 이것을 3천억 정도 증액을 하면 실제 융자 규모는 9조 원 정도를 늘릴 수 있어서 이러한 부분들을 전부 종합하면 한 6조 정도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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