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민 "김어준의 이재명 지지 별 도움 안돼"
"방송인은 방송이나 열심히 하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은 3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과 관련, "이게 본인이 도와주려고 하지만 도와주는 게 진짜 결과로 도움이 되면 좋은데 제 생각은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5선 중진인 이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물론 김어준 씨를 좋아하는 분들은 박수 보내고 하겠지만, 우리는 중도층의 마음을 더 많이 받아서 국민으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이끌어내야 하는데 김어준 씨는 그런 측면에서는 아니잖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어쨌든 저희 쪽에 편향됐다고 하는데, 그 편향됐다는 것이 결과적으로 별로 저는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방송인은 방송을 열심히 하시면 되는 일이고, 또 선거를 위해서 국민의 마음을 잡는 건 우리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이 해야 할 일을 방송인이 그렇게 나서서 하면 우리의 할 일도 없어지고"라고 거듭 김씨에게 지지 발언 자제를 촉구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30일 TV조선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민주당에 오히려 염증이나 혐오감만 불러일으킨다"며 김씨를 직격한 바 있다.
5선 중진인 이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물론 김어준 씨를 좋아하는 분들은 박수 보내고 하겠지만, 우리는 중도층의 마음을 더 많이 받아서 국민으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이끌어내야 하는데 김어준 씨는 그런 측면에서는 아니잖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어쨌든 저희 쪽에 편향됐다고 하는데, 그 편향됐다는 것이 결과적으로 별로 저는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방송인은 방송을 열심히 하시면 되는 일이고, 또 선거를 위해서 국민의 마음을 잡는 건 우리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이 해야 할 일을 방송인이 그렇게 나서서 하면 우리의 할 일도 없어지고"라고 거듭 김씨에게 지지 발언 자제를 촉구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30일 TV조선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민주당에 오히려 염증이나 혐오감만 불러일으킨다"며 김씨를 직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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