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위안부 후원금으로 갈비 먹고 마시지숍·과태료까지
법무부 범죄일람표, 217차례에 걸쳐 총 1억만원 횡령한 혐의 적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 후원금을 갈비 식사요금, 마사지숍, 과태료, 세금 납부 등에 사용했으며 딸의 계좌로 돈을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윤 의원 공소장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11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217차례에 걸쳐 총 1억37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공소장에 첨부된 범죄일람표를 보면 윤 의원은 2015년 3월 1일 ‘○○갈비’에서 26만원을, 같은 달 23일엔 ‘B돈(豚)’이라는 가게에서 18만4천원을 사용했다. 같은해 7월 27일에는 ‘○○과자점’에서 2만6천900원을 결제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해 7월엔 발마사지숍으로 보이는 ‘D풋샵’이란 곳에서 9만원을 쓴 것으로 돼 있다.
2016년에는 속도위반 과태료 8만원 등을 대납했고, 2018년 5월에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계좌에서 윤 의원 계좌로 25만1천670원을 이체하면서 ‘윤미향 대표 종합소득세 납부’라고 적기도 했다.
또한 2018년 3월에는 정대협 계좌에서 182만 4674원을 윤 의원의 딸 명의 계좌로 이체하기도 했다.
윤 의원 측은 재판에서 이같은 혐의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정대협 회계 업무를 맡았던 담당자는 증인으로 출석해 “먼저 지출하거나 필요한 부분을 이야기한 뒤 지출결의서를 작성하면 보전했다”면서 윤 의원이 영수증 없이 돈을 보내달라고 한 적은 없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윤 의원 공소장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11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217차례에 걸쳐 총 1억37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공소장에 첨부된 범죄일람표를 보면 윤 의원은 2015년 3월 1일 ‘○○갈비’에서 26만원을, 같은 달 23일엔 ‘B돈(豚)’이라는 가게에서 18만4천원을 사용했다. 같은해 7월 27일에는 ‘○○과자점’에서 2만6천900원을 결제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해 7월엔 발마사지숍으로 보이는 ‘D풋샵’이란 곳에서 9만원을 쓴 것으로 돼 있다.
2016년에는 속도위반 과태료 8만원 등을 대납했고, 2018년 5월에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계좌에서 윤 의원 계좌로 25만1천670원을 이체하면서 ‘윤미향 대표 종합소득세 납부’라고 적기도 했다.
또한 2018년 3월에는 정대협 계좌에서 182만 4674원을 윤 의원의 딸 명의 계좌로 이체하기도 했다.
윤 의원 측은 재판에서 이같은 혐의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정대협 회계 업무를 맡았던 담당자는 증인으로 출석해 “먼저 지출하거나 필요한 부분을 이야기한 뒤 지출결의서를 작성하면 보전했다”면서 윤 의원이 영수증 없이 돈을 보내달라고 한 적은 없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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