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대장동 덮어놓고 본선 가면 깨지는 것 뻔해"
"곽상도는 곁가지, 본류는 따로 있다" "하나하나 드러날 것"
이낙연 캠프의 설훈 선대본부장은 30일 대장동 사태와 관련, "문제가 있으면 다 드러내놓고 그 문제를 보고 그리고 우리 당원과 국민들이 선택을 해야 이게 본선에서 제대로 된 대책이 되는 것이지, 문제가 있다는 걸 뻔히 알면서 덮어놓고 본선 가서 깨지는 게 뻔한데 대책이 되겠냐"고 반문했다.
설훈 본부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건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이라고 단언했다.
진행자가 이에 '덮어놓고 본선 가면 깨지는 게 뻔하냐'고 재차 묻자, 그는 "저는 그렇게 본다. 왜냐하면 본선에서는 모든 걸 다 까발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본선 가기 전에 지금 검찰에서 이 문제를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전에 문제가 드러날지도 모르겠다"며 대장동 세력간 대화 녹취록과 금품 수수 사진을 확보하며 검찰수사가 급류를 타고 있는 대목을 지적했다.
이어 "어쨌든 우리가 직감으로 느끼고 있는 것은 문제가 심각한 건 틀림없다. 많은 국민들 우리 당원들도 그건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그런 문제가 터질 수 있는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아가고 있는데 그걸 선택할 것이냐. 그걸 선택한다는 건 위험천만이다, 이거는 폭탄을 그냥 안고 들어가는 거나 마찬가지다, 이 얘기를 할 수밖에 없다. 상황이 지금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 않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곽상도 의원 아들이 50억 퇴직금을 받은 걸 계기로 '국민의힘 게이트'로 몰아가는 데 대해서도 "(곽상도는) 하나의 곁가지"라며 "본류는 따로 있다"고 일축했다.
이어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드러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본류는 그러면 뭐냐. 몸통이 뭐냐. 몸통은 지금 수사(대상)에 들어가 있는 그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 위에 또 누가 있느냐 이건 두고봐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장동 사업의 성남도시개발공사가 1천830억만 갖도록 구조를 짰다. 그 이상은 못 갖도록 만들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라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책임을 져야죠. 그게 그 위에 또 누가 있느냐.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장을 임명하고 직원들을 임명한 사람이 누구냐. 시장이죠. 시장이 이 부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 당시 시장은 이재명 시장 아니었냐"라며 이 지사를 정조준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재명 시장이 최소한 배임인지 어떤지 다음에 수사하면 나올 것이고 그다음에 그 뒤에 무슨 비리가 있을지는 수사하면 다 나올 것"이라며 "이 지사는 '내가 어쨌든 잘못 알았다. 지금 와서 보니까 문제가 참 많은 거구나. 잘못했다', 진솔하게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하고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거 어디 게이트다, 이렇게 얘기한다는 건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는 얘기"라며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는 이 지사를 맹질타했다.
설훈 본부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건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이라고 단언했다.
진행자가 이에 '덮어놓고 본선 가면 깨지는 게 뻔하냐'고 재차 묻자, 그는 "저는 그렇게 본다. 왜냐하면 본선에서는 모든 걸 다 까발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본선 가기 전에 지금 검찰에서 이 문제를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전에 문제가 드러날지도 모르겠다"며 대장동 세력간 대화 녹취록과 금품 수수 사진을 확보하며 검찰수사가 급류를 타고 있는 대목을 지적했다.
이어 "어쨌든 우리가 직감으로 느끼고 있는 것은 문제가 심각한 건 틀림없다. 많은 국민들 우리 당원들도 그건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그런 문제가 터질 수 있는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아가고 있는데 그걸 선택할 것이냐. 그걸 선택한다는 건 위험천만이다, 이거는 폭탄을 그냥 안고 들어가는 거나 마찬가지다, 이 얘기를 할 수밖에 없다. 상황이 지금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 않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곽상도 의원 아들이 50억 퇴직금을 받은 걸 계기로 '국민의힘 게이트'로 몰아가는 데 대해서도 "(곽상도는) 하나의 곁가지"라며 "본류는 따로 있다"고 일축했다.
이어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드러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본류는 그러면 뭐냐. 몸통이 뭐냐. 몸통은 지금 수사(대상)에 들어가 있는 그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 위에 또 누가 있느냐 이건 두고봐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장동 사업의 성남도시개발공사가 1천830억만 갖도록 구조를 짰다. 그 이상은 못 갖도록 만들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라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책임을 져야죠. 그게 그 위에 또 누가 있느냐.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장을 임명하고 직원들을 임명한 사람이 누구냐. 시장이죠. 시장이 이 부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 당시 시장은 이재명 시장 아니었냐"라며 이 지사를 정조준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재명 시장이 최소한 배임인지 어떤지 다음에 수사하면 나올 것이고 그다음에 그 뒤에 무슨 비리가 있을지는 수사하면 다 나올 것"이라며 "이 지사는 '내가 어쨌든 잘못 알았다. 지금 와서 보니까 문제가 참 많은 거구나. 잘못했다', 진솔하게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하고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거 어디 게이트다, 이렇게 얘기한다는 건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는 얘기"라며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는 이 지사를 맹질타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