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천화동인 1호 이사, 이재명 측근의 보좌관 출신"
박수영 "이화영의 사람 이한성이 관리한 것이라는 사실 드러나"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서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호의 사내이사는 뜻밖에도 한 사람이 맡고 있는데 이한성이라는 사람"이라며 "이 자는 이재명 아래 경기 평화부지사를 지냈고, 지금은 경기도의 알짜배기 기관인 킨텍스 대표이사로 있는 이화영 씨의 국회의원 시절 최측근 보좌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부지사 이화영, 이화영의 보좌관 이한성이라는 라인이 형성되는데 그 라인의 말단인 이한성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호의 이사"라며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게이트임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매일매일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특검을 통해 돈의 흐름을 추적하면 금방 밝혀낼 수 있다"며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캠프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15년 전 보좌관이 15년 뒤에 특정회사에 이사가 돼 있었다는 부분을 강제로 연결하는 데는 무리"라며 "화천동인과 관련해 불거진 내용은 2015년 이후고 성남의뜰이라는 PFV와 화천대유가 만들어진 시점은 2015년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문화일보>와 인터뷰에서 이재명 캠프 일을 돕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선 "이 캠프에 조인했다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인 것 같고, 사실로 확인되지도 않았다"고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