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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 "한숨밖에 안나와. 가장 걱정되는 건 임대료"

"임대료, 공과금, 대출이자 등 한시적으로 면제하거나 중지해야"

자영업자들이 9일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반발하며 임대료 지원 등 정부에 전면적 지원을 촉구했다.

한상총련 이성원 사무총장, 전국노래연습장협회 김시동 홍보이사, 한국유흥업협회 최원봉 사무총장, 당구장협회 정이성 전무이사,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 김성회 회장 등 자영업 및 집합금지 대상업종 당사자들은 이날 국회에서 정의당 여영국 대표 등과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들은 간담회에서 “방역이 좀 풀린다고 해서 다시 장사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통행금지 수준으로 격상된다고 하니 한숨밖에 안나온다”고 벼랑끝 절망감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금 가장 걱정되는 건 임대료”라면서 “집합금지 기간 동안만이라도 임대료, 공과금, 대출이자 등 한시 면제.중지 방안을 정부가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3개월 임대료 연체시 명도소송 문제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며 정부가 임대료 문제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손실보상법에서 소급적용이 빠져서 실망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법이 제정된 만큼 4단계 격상 및 7월 집합금지 행정명령 시점부터는 손실보상을 적용해야 하고 어떻게 할 것인지 정부나 국회가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정부에게 구체적 손실보상 대책 발표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여영국 대표는 “정부여당이 당초 제출한 2차 추경안은 코로나 피해자 중심의 추경안이 아니라 80% 재난지원금 중심 추경안"이라며 2차 추경안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김부겸 총리는 추경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더 절박한 국민에게 두텁게 지원하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고 그 방향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총리의 말이 빈말이 아니라면 지금까지 가장 큰 피해를 본 시민과 코로나 4차 유행으로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시민들에게 당연히 우선 지원되는 것이 조세를 통한 공정한 분배정책”이라고 호응했다.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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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칠갑산

    부동산 실패에 이은 방역 실패는,
    명백히 저들 현 정권이다.

    책임을 질 뿐더러,
    그 책임자에게 국가는 구상권 청구해야 한다.

    이리도 지지리도 못난 것들이 관리라고 뻐기고 있으니,
    나라가 엉망이 되는 것이다.

    패악의 문가 찌그러기들.
    네들은 모두 역사의 죄인이다.

  • 3 0
    자영업자B씨

    개재부도 공무원, 국회의원도 공무원, 니들 공무원들 피해 없었으니까.... 속으로....와아!! 다행이다! 그러겠지? 우리는 피해없어 우리는 지원금도 받고 월급도 따박따박 나와 이러겠지...15개월을 굶겨 죽일 작정으로 계속 문닫게하고 지원금 꼴랑 400 인간같지않은것들 개같은 정권 제재만 할줄알고 책임 지원 보상 없고 희생만 강요하는 진짜ㄱ ㅐ같은정부다!

  • 3 1
    ㄱㄴㄷㅈ

    영국처럼 시위해야 정치권 쓰레기들이 놀라 모든걸 해제하지

    개돼지 취급 당해도 저항하지 못하는 개돼지를 어느 쓰레기가 무서워 하것냐?

    두려움에 쩔은 슬픈 국민들이시여

    도데체 얼마나 많은 자들이 죽어 나가야 분노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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