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화이자 백신 70만회 받고 9~11월 반환
정부, 이스라엘과 백신 스왑 체결
정부가 이스라엘에서 화이자 백신 70만회(35만명)분을 먼저 받고 오는 9∼11월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백신 교환'(백신 스왑) 협약을 체결했다.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6일 이스라엘과 이 같은 내용의 백신 교환 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공급하는 화이자 백신은 7일 오전 7시 1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TF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자국이 보유한 화이자 백신 중 유효기간이 이달 31일까지인 제품을 한국과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애초 정부는 이스라엘과 80만회분으로 협의를 진행했으나, 이스라엘이 유효기간 발표 후 자국내 접종 신청자가 늘고 12∼17세 접종에도 활용하게 되면서 교환 물량이 70만회분으로 조정됐다.
정부는 이번에 받는 물량만큼의 화이자 백신을 오는 9∼11월 이스라엘 정부에 반환할 예정이다.
권덕철 TF팀장은 "이번 백신 교환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백신을 예정보다 조기에 공급받아 여름 휴가철의 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백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6일 이스라엘과 이 같은 내용의 백신 교환 협약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공급하는 화이자 백신은 7일 오전 7시 1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TF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자국이 보유한 화이자 백신 중 유효기간이 이달 31일까지인 제품을 한국과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애초 정부는 이스라엘과 80만회분으로 협의를 진행했으나, 이스라엘이 유효기간 발표 후 자국내 접종 신청자가 늘고 12∼17세 접종에도 활용하게 되면서 교환 물량이 70만회분으로 조정됐다.
정부는 이번에 받는 물량만큼의 화이자 백신을 오는 9∼11월 이스라엘 정부에 반환할 예정이다.
권덕철 TF팀장은 "이번 백신 교환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백신을 예정보다 조기에 공급받아 여름 휴가철의 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백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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