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이낙연계'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들은 5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영남 역차별' 발언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퇴행적 정치 행보에서 벗어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 지사를 맹공했다.
광주지역 광역의원 9명과 기초의원 9명 등 대부분 이낙연 지지를 선언한 이병훈(광주 동구남구을) 의원의 지역구 소속 지방의원 18명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지사의 지난 1일 '영남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 상황이 됐다'라는 경북 안동에서의 발언에 대해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의 영남 역차별 발언은 이 시대에 지역감정을 다시 호출해 한국 정치사를 과거 퇴행적 정치 상황으로 되돌리는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강령에도 맞지 않고 국가를 위해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구시대 정치행태의 전형일 따름"이라며 “그동안 한국 정치의 문제점을 매번 지적해온 정치인이자 공당의 대선 후보인 이 지사에 대해 깊은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 지사가 '수도권으로부터의 차별'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한 데 대해서도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국민 앞에 사과하기보다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핑계로 둘러대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 과연 대선에 나선 정치인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난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연일 이 지사의 '영남 역차별' 발언을 질타하는 등, 이낙연계는 이 지사의 발언을 계기로 이 지사에게 크게 잠식당한 호남 지지율을 되찾기 위해 총공세에 나선 모양새다.
갑자기 "민주당에서 누구를 지지한다거나 사면론 연기를 피우는것은 민주당을 분열시키는 작전말고 다른경우는 없다는것만 명심하면된다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대부1 의 대사에서 화해제안을 하는자가 배신자라는 말이 나오는데 민주당도 사면과 통합 또는 갈등을 치유한다는 말을 쓰는자가 배신자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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