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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조국 임명 안했으면 좋겠다고 대통령에 얘기했다"

"조국 상처 많이 받았고 대통령에게도 부담될 것 같아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4일 국무총리 재임시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렸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예비경선 '국민면접' 행사에서 김해영 전 의원이 '조국 사태 당시 대통령에게 어떤 의견을 냈냐'고 묻자 이같이 답하며 "조 전 장관이 너무 많은 상처를 이미 받고 있었고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될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관 임명 이틀 전 토요일 점심에 이해찬 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제가 함께 점심에 부름을 받았다. 모두가 의견을 말했고, 저는 그런 의견을 드렸다"며 구체적 상황을 전했다.

그는 총리 시절 문 대통령에게 직언해 변화를 이끈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몇가지 의견을 냈고 때론 그게 관철되지 않을 일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변화를 이끌었는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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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낙연아

    가슴에 손언고 생각해바라

    내가 대권주자가 될 수 있나

  • 0 0
    진심일껑야!

    선명한 조국이 낙연이를 가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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