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백신 접종후 사망 신고 16명, 누적 372명
다른 증상 신고후 사망까지 합하면 500명 넘어서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이달 2일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4천821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3천104건, 화이자 1천173건, 얀센 458건, 모더나 86건이다.
날짜별로는 지난달 30일 1천691건, 이달 1일 1천510건, 2일 1천620건 신고됐다.
사망신고는 16명 추가됐다. 8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명은 화이자 백신, 1명은 얀센 백신을 맞았다.
이로써 접종 후 사망 신고는 누적 372명으로 늘어났다. 백신별 누적 사망 신고는 화이자가 212명, 아스트라제네카가 158명, 얀센이 2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악화해 사망한 사례까지 모두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509명으로, 500명 선을 넘어섰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9건 늘었다. 이 중 6건이 화이자, 3건이 모더나 관련 사례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 생명 위중, 영구장애와 후유증 등의 사례를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72건(아스트라제네카 199건, 화이자 56건, 얀센 16건, 모더나 1건)이 새로 신고됐다.
나머지 4천524건은 접종 부위에 통증과 부기,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일반 이상반응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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