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윤석열 41.4% vs 이재명 34.7%
'윤석열 X파일' 대선 영향 팽팽
1일 MBN 매일경제에 따르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28~3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46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을 실시한 결과 윤석열 전 총장이 41.4%로 34.7%를 얻은 이재명 지사를 앞섰다.
이는 지난 2차 조사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정치참여 선언으로 지지율이 오른 반면 이 지사는 경선연기 불발에 대한 실망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MBN은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83%의 지지를 얻은 반면, 이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68.9%를 얻는 데 그쳤다.
윤석열 X파일이 지지후보 결정에 영향을 주는지 물어봤더니, '영향이 있다' 48.5%, '영향이 없다' 45.4%로 팽팽히 맞섰다.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층에서는 70.8%가 '영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윤 전 총장 지지층은 73.4%가 '영향이 없다'며 결집력도 보였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직후였던 지난 조사 때보다 1.1%p 떨어진 33.8%였고 민주당은 소폭 올라 31.0%를 기록했다.
이어 지지 정당 없음 13.5%, 열린민주당 6.6%, 국민의당 6.4%, 정의당 3.8%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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