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임명안 재가
한차례 재가 늦췄다가 임시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박 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기자단 공지를 통해 전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28일 공군 부사관 성추행 및 사망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성용 전 참모총장 후임으로 박 총장을 내정했다고 밝혔고, 정부는 다음날 국무회의에서 박 총장 임명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늦춰 부실인사 검증 논란이 일었다.
그후 제기된 문제점들이 해명돼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서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총장의 임기 시작일은 오는 2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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