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최재형,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 나는 거기 못미쳐"
"굉장히 온화하고 법관으로 기품 있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자신이 위기에 직면할 경우 보수진영의 플랜B로 거론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감사원장으로서 하시는 과정을, 저도 한 명의 국민으로서 보면서 인격적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했고, 저는 거기에는 미치지 못한다.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선언후 일문일답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자주 비교가 되는데, 어떤 점이 같고 다르다고 보느냐'는 질의에 "어려운 질문"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최 원장님은 개인적으로는 모르지만, 제가 검찰총장 취임했을 때 예방을 가서 뵌 게 딱 한번이 다인데, 굉장히 자상하게 커피를 갈아서 타주시던 게 기억이 난다"며 "굉장히 온화하고, 법관으로서의 기품이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최 전 원장과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 어려울 것 같다. 죄송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선 "국민들께서 사랑하는 다른 대권 주자나 국민 생각에 대해 평가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이 지사하고는 24년 전에 성남시청에 근무할 때 법정에서 자주 봤다. 굉장히 열심히 하시고 변론을 열심히 하신 걸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사의 기본소득 등에 대해선 "앞으로 말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더이상 언급을 피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선언후 일문일답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자주 비교가 되는데, 어떤 점이 같고 다르다고 보느냐'는 질의에 "어려운 질문"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최 원장님은 개인적으로는 모르지만, 제가 검찰총장 취임했을 때 예방을 가서 뵌 게 딱 한번이 다인데, 굉장히 자상하게 커피를 갈아서 타주시던 게 기억이 난다"며 "굉장히 온화하고, 법관으로서의 기품이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최 전 원장과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 어려울 것 같다. 죄송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선 "국민들께서 사랑하는 다른 대권 주자나 국민 생각에 대해 평가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이 지사하고는 24년 전에 성남시청에 근무할 때 법정에서 자주 봤다. 굉장히 열심히 하시고 변론을 열심히 하신 걸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사의 기본소득 등에 대해선 "앞으로 말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더이상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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