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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文대통령, 코로나 손실보상 약속 지켜라"

"정부만 믿고 방역지침 협조해달라던 그 '정부' 어디에 있냐"

정의당은 25일 코로나 손실보상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하십시오. 약속을 지키십시오"며 문 대통령을 압박했다.

이동형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부만 믿고 방역지침에 협조해달라던 그 ‘정부’는 지금 어디에 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정부가 하라는 대로 다 했다. 가게 문을 닫고 빚으로 빚을 갚으며 민생절벽의 끝까지 왔다. 작년 한 해동안 자영업자 대출이 무려 120조원(한국은행 통계) 늘었다"며 "시민들에겐 빚이라도 내서 버티라고 하더니, 정부는 단돈 십원도 빚을 낼 수 없고 재정 여력도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오늘 여야 7당 공동기자회견도 열렸다. 국회 차원의 손실보상 대원칙에 여야 정당간 합의를 모아낸 만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5월 임시국회 내에 법안처리할 수 있도록 논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이제 정부여당의 책임있는 결단만 남았다"고 거듭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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