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러시아백신 주장하며 방역에 혼란", 또 이재명 직격
"코로나를 이용한 정치 그만하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4일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고, 러시아 백신 도입 등을 주장하며 방역에 혼란을 가중시켰다"며 이재명 경기지사를 재차 직격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방미 성과 중 글로벌 백신 구축은 아주 커다란 성과다. 코로나19 종식에 한 번 더 다가선 쾌거"라며 문 대통령을 치켜세우며, 이같이 러시아백신 '스푸트니크V' 도입을 주장했던 이 지사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는 코로나 방역 사령관을 지낸 사람으로서 그때마다 '아무 걱정 마시라,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려왔다"며 "제발 코로나를 이용한 정치와는 그만하자. 국민의 생명과 국가 위기 앞에서 당과 진영이 무슨 소용이 있겠냐"고 이 지사를 질타했다.
그는 이 지사가 지난달 21일 러시아 백신 도입 검토를 주장했을 때에도 "청와대에 공박하듯이 제안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4월 22일). "그 분이 중대본 회의에 잘 안 나오셨던 것 같다"(4월 26일) 등 견제 발언을 쏟아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방미 성과 중 글로벌 백신 구축은 아주 커다란 성과다. 코로나19 종식에 한 번 더 다가선 쾌거"라며 문 대통령을 치켜세우며, 이같이 러시아백신 '스푸트니크V' 도입을 주장했던 이 지사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는 코로나 방역 사령관을 지낸 사람으로서 그때마다 '아무 걱정 마시라,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려왔다"며 "제발 코로나를 이용한 정치와는 그만하자. 국민의 생명과 국가 위기 앞에서 당과 진영이 무슨 소용이 있겠냐"고 이 지사를 질타했다.
그는 이 지사가 지난달 21일 러시아 백신 도입 검토를 주장했을 때에도 "청와대에 공박하듯이 제안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4월 22일). "그 분이 중대본 회의에 잘 안 나오셨던 것 같다"(4월 26일) 등 견제 발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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