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울산에서 영국 변이 많이 발견"
영국 변이 바이러스, 국내 본격 확산 우려 토로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오후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영국 변이 같은 경우 지역 집단감염으로 확인된 경우가 36건이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는 2건이 지역감염으로 확인됐다.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영국 변이의 전파력이 기존의 1.7배 정도로 알려진 만큼 어느 정도 (유행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며 영국 코로나 변이가 확산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토로했다.
그는 향후 대책으로는 "선별진료소를 더 늘려서 검사를 확대하고, 밀접 접촉자 외에 일상적인 접촉자까지도 14일간 관찰한 뒤 검사를 하거나 고위험시설에 대한 검사 관리를 강화하는 등 울산 지역하고는 좀 더 긴밀하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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