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언 의사협회 부회장은 20일 간호법 제정에 반색하는 간호사들을 향해 "그만 나대세요"라고 비하했다.
박용언 부회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간호법이 이날 공포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힌 대한간호협회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럴 거면 의대를 가셨어야죠"라며 "장기말 주제에 플레이어인 줄 착각 오지시네요"라며 거듭 비하했다.
그러면서 "주어 목적어 생략합니다"라며 "건방진 것들"이라고 막말을 하기도 했다.
간호협회는 이날 환영 성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간호법이 만들어져 간호사가 해도 되는 직무와 하지 말아야 할 직무가 명확해져 국민 모두에게 안전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는 점”이라면서 “대한민국은 앞으로 간호법을 통해 보건의료의 공정과 상식을 지켜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국 65만 간호인은 언제나 그래왔듯 국민 곁에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부회장은 자신의 발언에 대한 언론 비판보도가 잇따르자 "언론이 진짜 대단하군요. 저같은 사람 페북에 이런 관심이 쏠릴 줄은 몰랐네요"라고 비꼬았다.
이어 "반대측 분들이 욕하시는 건 이해가 되는데, 의사들이 내부적으로 소설을 쓰고, 뒷담화하시는 건 참 꼴보기가 싫네요"라며 자신을 질타하는 의사들도 비난한 뒤, "용산과 국힘을 돕기 위해 제가 그런 글을 올렸다고 하질 않나. 정무적 감각 운운하면서 품위 운운하는 분들.... 의사로서 먼저 좀 생각하세요. 그게 당신들이 과연 할 말인지... 부끄러운 줄 아세요. 아닥하고 있는 게 품위인지"라고 반박했다.
그는 "간호법에 왜 화났냐구요???? 전공의들 내쫓고 돌아오라고 저 난리를 치면서 정작 전공의들의 자리는 간호사들에게 다 내주는 저따위 법에 환호하는 모습에 화났습니다"라며 "겉으로만 위하는 척 하지마시고, 정말 왜 화나는 일인지부터 생각하고 말을 하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나마 잘됐네요. 언론 덕택에 제 글이 알려져서. 글 내릴 생각도 없고, 바꿀 생각도 없습니다"라며 "그만 나대십시요. 꼴 사납습니다. 자기 꺼 훔쳐가서 뻔뻔하게 자랑질 하는 꼴을 보고 화 안나면 호구 아닙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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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꿈에서 제가 검은 양복을 입고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죠! 그러나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거부합니다! 노벨상 위원회에서 전화가 오면 "Thank you very much but I decline with thanks"(매우 고맙지만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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