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헬스업계 집단저항에 "굉장히 송구스럽다"
"형평성에 대한 문제 제기 나오고 있는 것 잘 알고 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태권도장이나 발레 학원 등은 같은 실내체육시설이라도 영업을 허용하는 데 반해 헬스장은 영업금지하는 데 대해 헬스업계가 반발하는 것과 관련, "아무래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집합금지하는 업종의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시설 간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여러 분야에서 나오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가 중대본, 중수본과 같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사회적 거리두기를 좀 더 지속 가능성을 가질 수 있는 방법들로 개편하는 것에 대해 계속 현장의 의견 등을 반영해서 수정·보완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보완 필요성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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