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공수처법 비판여론에 "언론지형이 좋지 않아서"
"서울시장 출마는 여전히 고민중"
박주민 의원은 이날 오후 KBS라디오 '주진우의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런 언론 지형에 영향을 받고 계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앞서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 대상으로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4.2%가 '잘못된 일'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공수처 설립 시기와 관련해선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된다면 인사청문회까지 연내 가능하지 않을까 본다"며 "공수처장이 뽑히면 처장을 중심으로 공수처 내부 규칙을 만들고, 공수처 검사라든지 추가 인원을 선발해야 하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지에 대해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여러가지 공부도 하고 있고, 주변에서 말씀도 듣고 있는데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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