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서울 지지율 '긍정 37.5% 부정 59.7%'
文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반등, 국민의힘은 하락
2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23~25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4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조국 사태후 최저를 기록했던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43.4%로 나타났다. 5주간의 하락세 중단이다.
부정평가는 0.4%포인트 내린 52.6%였으며 '모름/무응답'은 4.0%였다.
그러나 내년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는 긍정평가가 37.5%, 부정평가가 59.7%로 부정평가가 압도적이었으며, 부산·울산·경남 역시 가덕도신공항 추진에도 불구하고 긍정평가가 42.7%, 부정평가가 53.6%로 부정평가가 높았다.
더불어민주당도 전주보다 2.9%포인트 오른 35.0%로 나타났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1.5%포인트 내린 28.5%로, 양당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내년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2.2%, 국민의힘이 28.7%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이 30.2%, 국민의힘이 34.2%로 나타났다. 부울경에서는 전주의 29.8%, 32.0%에 비해 민주당은 0.4%포인트, 국민의힘은 2.2%포인트 올랐다.
이어 국민의당 6.6%, 열린민주당 6.0%, 정의당 5.6%, 기본소득당 0.9%, 시대전환 0.9%순이었으며, 무당층은 15.1%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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