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임대차보호법 재개정해야" 전국 48.1%, 서울 54.6%
전세대란 심각한 서울과 부산 등의 재개정 여론 높아
1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더뉴스>의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임대차보호법 재개정에 대한 찬반 여론을 물은 결과 ‘다시 개정해야 한다(재개정)’라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48.1%였다.
‘한 번 개정한 내용을 유지하고 효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현행 유지)’는 38.3%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6%였다.
특히 전세대란이 극심한 서울에 거주하는 응답자 중 54.6%는 ‘재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유지’는 28.1%에 그쳤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재개정’ 의견이 55.1%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5.3%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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