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에 초등교사도 4명이나 가입
이탄희 "교단에서 디지털 성범죄 뿌리 뽑아야"
아동 성착취물의 온상이었던 텔레그램 ‘n번방’에 초등교사도 4명이나 가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 교육청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텔레그램 성착취방 가담교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천, 충남, 강원에서 4명의 교사가 텔레그램 성착취방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의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는 가상화폐를 지불하고 텔레그램 ‘박사방’에 입장하여 아동, 청소년 이용음란물을 소지했다. 강원도 원주의 초등학교 교사는 판매자에게 20만원을 보내, 아동성착취물을 내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충남 천안의 특수학교 교사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성착취물 누리집에서 3만원을 내고 성착취물 1천100여 건을 내려받았고, 아산의 고등학교 교사는 텔레그램에서 공유한 클라우드 주소로 접속하여 성착취물을 200여 건을 내려받았다.
이 4명의 교사는 최근까지 담임을 역임하며 교직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확인했다.
인천의 기간제 초등교사가 입장한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밝혀진 피해자 74명 중 미성년자가 16명이다.
현재 수사 중인 강원, 충남 정교사 3명은 직위해제, 인천 기간제교사 1명은 계약해지됐다.
이 의원은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사건을 비롯한 모든 디지털 성범죄를 교단에서 뿌리 뽑아야 한다” 며 “교육부는 이번에 밝혀진 4명의 교사 이외에 더 연루된 교사가 있는지 필수적으로 확인하고, 성범죄자들이 다시 교단에 서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적 근거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 교육청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텔레그램 성착취방 가담교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천, 충남, 강원에서 4명의 교사가 텔레그램 성착취방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의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는 가상화폐를 지불하고 텔레그램 ‘박사방’에 입장하여 아동, 청소년 이용음란물을 소지했다. 강원도 원주의 초등학교 교사는 판매자에게 20만원을 보내, 아동성착취물을 내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충남 천안의 특수학교 교사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성착취물 누리집에서 3만원을 내고 성착취물 1천100여 건을 내려받았고, 아산의 고등학교 교사는 텔레그램에서 공유한 클라우드 주소로 접속하여 성착취물을 200여 건을 내려받았다.
이 4명의 교사는 최근까지 담임을 역임하며 교직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확인했다.
인천의 기간제 초등교사가 입장한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밝혀진 피해자 74명 중 미성년자가 16명이다.
현재 수사 중인 강원, 충남 정교사 3명은 직위해제, 인천 기간제교사 1명은 계약해지됐다.
이 의원은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사건을 비롯한 모든 디지털 성범죄를 교단에서 뿌리 뽑아야 한다” 며 “교육부는 이번에 밝혀진 4명의 교사 이외에 더 연루된 교사가 있는지 필수적으로 확인하고, 성범죄자들이 다시 교단에 서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적 근거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