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 핑계로 막아선 안돼"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 보장돼야"
국민의힘 비대위원인 성 의원은 이날 저녁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국민 건강을 생각을 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대형 밀집형 집회는 분명히 우리 비대위원장께서 국민들한테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금 더 세련된 방법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거 같은 경우는 차와 차 거리가 몇 십 미터씩은 되잖나.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이런 의사 표시를 하는 것에 대해서 일일이 다 해야 되겠는가 하는 생각은 상당히 아쉽게 가지고 있다"며 "이런 부분들까지 코로나를 핑계로 해서 국민의 표현의 자유라든가, 집회 결사의 자유를 막는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어찌됐든 대형 도심지의 국민의 편익이나 이런 부분도 일정 부분 또 함께 고려할 요소는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서도 "그러나 기본적으로 헌법에 보장되어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지 아니하는 또다른 방법으로 하는데 이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자유까지 제약할 수는 없지 않겠나 저는 그리 생각하고 있다"며 거듭 드라이브 스루 허용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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