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70.9% "'드라이브 스루' 집회 금지해야"
23.6%만 "허용해야"
2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집회 허용 여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코로나 19 방역 차원에서 금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70.9%로 다수였다.
‘집회 자유 권리이기에 보장해야 한다’는 23.6%에 그쳤고, ‘잘 모름’은 5.5%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금지해야 한다. 88.4% vs. 보장해야 한다. 8.4%)과 중도층(68.2% vs. 24.5%)에서는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금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보수층(52.0% vs. 44.0%)은 찬반이 엇비슷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금지해야 93.0% vs 보장해야 3.1%)과 무당층(68.0% vs. 27.6%)에서도 ‘금지’ 응답이 많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금지’ 43.6%, ‘보장’ 50.9%로 다른 분포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4.7%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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