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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추 "범여권, 경선룰 간단해 내홍 가능성 없어”

"대통합신당에 시민사회세력 참여 여부는 미정"

'국민경선추진협의회' 공동대표인 이목희 의원은 6일 경선룰 논란 등으로 범여권도 내홍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에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조순용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언론이 그렇게 쓰고 있지만 별로 그렇지 않다. 어제 룰과 관련된 첫 모임을 했지만 큰 갈등이 생기리라고는 보이지 않는다"며 "우리와 한나라당은 경선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은 당원 30%, 책임당원 20%, 국민30%, 여론조사 20%로 돼 있어 선발할 기준이나 방법, 여론 조사 문항 때문에 논란이 많이 있을 수도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투표하기 때문에 한나라당보다는 룰이 덜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민사회단체와의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43명의 탈당파 의원이 어제 워크숍에서 합의를 했지만 시민사회 기타 세력은 내가 꼭 합류한다, 안 한다 얘기하기가 곤란하다"면서도 "대략적인 반응은 창당 준비를 할 때 거기에 동의하는 여러 세력들이 함께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경선 로드맵에 대해 "7월 중순 창당준비위원회 구성, 경선 규칙 합의, 7월 하순 창당, 8월 초 선관위 위탁, 9월 초 국민 경선 시작 등의 수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경추에서 추진 중인 13인연석회의의 전망에 대해 “6인 연석회의를 하고 나머지 7분이 남아있는데 문국현 사장은 아직 정치 참여 자체를 얘기하지 않고 있다”며 “나머지 여섯 분은 지금 대략 참석하겠다는 분이 있고, 유보적 태도를 보이는 분도 있고, 아직은 나는 안 가겠다는 분이 있어서 좀 더 대화하고 설득하고 좋은 모양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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