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임채정 국회의장, 5일부터 중국.몽골 순방

원자바오 총리, 우방궈 상무위원장 등 만나 양국협력 논의

임채정 국회의장이 5일부터 9일간 중국(5-10일)과 몽골(11-13일)을 공식 방문한다.

임 의장은 중국 방문 기간에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 우윈치무거(烏雲其木格) 한.중의회정기교류체제 회장 등을 만나 수교 15주년을 맞는 한.중 양국관계의 심화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 의장은 또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한반도 평화와 새로운 동북아질서 구축'을 주제로 특강을 한 후 중국 서부대개발의 중심 지역인 시안(西安)을 방문해 현지 행정책임자 등과 만나 우리 기업의 서부대개발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논의한다.

정경환 국회의장 공보수석은 이날 국회 정론과 브리핑을 통해 "임 의장이 한중수교 15년을 맞아 양국관계의 심화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몽골을 방문해 남바린 엥흐바야르 대통령과 룬데잔찬 국회의장 등을 예방하고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몽골 최대의 전국 규모 축제로서 몽골 국민들의 결속을 다지는 '나담축제'에도 공식 초청을 받아 참관한다.

이번 순방에는 정문헌 한나라당, 김태년 열린우리당, 조일현 통합민주당 의원 등이 동행한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