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후보검증 청문회 19일로 결정
오전 박근혜, 오후 이명박 3시간씩
한나라당 이명박-박근혜 두 대선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청문회가 오는 19일로 확정됐다.
한나라당 국민검증위원회는 3일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에 대한 청문회를 19일 서울 효창공원 내 백범기념관에서 오전(박근혜), 오후(이명박)로 나눠 후보별로 최소 3시간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주호 검증위 간사는 이 날 브리핑을 통해 “검증 국민 제보가 들어온 후보가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뿐이라 이들 후보들에 대해서만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간사는 그러나 논란이 됐던 청문 질의자와 관련, “검증위원 9명과 검증 수사에 참여한 실무위원 8명 등 총 17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며 타 후보측 질의자나 해당 검증을 신청한 제보자들의 직접적인 청문회 질문은 못하도록 결정했다.
검증위는 이같은 청문위원 제한을 보완하기위해 외부질문도 접수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증위는 19일 열리는 후보 청문회에 질의할 내용을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동안 당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국민들이 직접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검증위는 해당 접수된 일반 국민 질의 사항 중 중복 질문을 제외하고 선별해 청문위원이 대신 질문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대 후보 진영이 직접 청문회에 참석, 상대 후보에 대해 질문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 검증위는 5~9일까지 해당 후보에게 질의할 내용도 접수받기로 했다. 특히 청문회 대상 후보가 아닌 홍준표, 원희룡, 고진화 후보 진영에서도 특정 후보에 대한 질의를 접수할 수 있다.
이 간사는 또 청문회 질의 범위에 대해서는 “검증위원회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하는 후보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한 예민한 사안도 청문위원들이 직접 질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간사는 특히 청문회 시간에 대해 “일단 오전, 오후 나눠 각 후보별로 3시간씩 하도록 돼 있지만 질문 시간과 답변 시간이 토론회처럼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에 최대한 답변이 될 때까지 시간을 쓸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기존 예상했던 시간보도 훨씬 길어질 것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검증위는 오는 13일 청문회 개최 공고를 내고 19일 청문회 직후인 20일 청문회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19일 청문회는 정책토론회와는 달리 일반인들의 방청을 엄격히 제한하는 대신, 방송을 통해 생중계 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국민검증위원회는 3일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에 대한 청문회를 19일 서울 효창공원 내 백범기념관에서 오전(박근혜), 오후(이명박)로 나눠 후보별로 최소 3시간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주호 검증위 간사는 이 날 브리핑을 통해 “검증 국민 제보가 들어온 후보가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뿐이라 이들 후보들에 대해서만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간사는 그러나 논란이 됐던 청문 질의자와 관련, “검증위원 9명과 검증 수사에 참여한 실무위원 8명 등 총 17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며 타 후보측 질의자나 해당 검증을 신청한 제보자들의 직접적인 청문회 질문은 못하도록 결정했다.
검증위는 이같은 청문위원 제한을 보완하기위해 외부질문도 접수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증위는 19일 열리는 후보 청문회에 질의할 내용을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동안 당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국민들이 직접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검증위는 해당 접수된 일반 국민 질의 사항 중 중복 질문을 제외하고 선별해 청문위원이 대신 질문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대 후보 진영이 직접 청문회에 참석, 상대 후보에 대해 질문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 검증위는 5~9일까지 해당 후보에게 질의할 내용도 접수받기로 했다. 특히 청문회 대상 후보가 아닌 홍준표, 원희룡, 고진화 후보 진영에서도 특정 후보에 대한 질의를 접수할 수 있다.
이 간사는 또 청문회 질의 범위에 대해서는 “검증위원회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하는 후보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한 예민한 사안도 청문위원들이 직접 질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간사는 특히 청문회 시간에 대해 “일단 오전, 오후 나눠 각 후보별로 3시간씩 하도록 돼 있지만 질문 시간과 답변 시간이 토론회처럼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에 최대한 답변이 될 때까지 시간을 쓸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기존 예상했던 시간보도 훨씬 길어질 것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검증위는 오는 13일 청문회 개최 공고를 내고 19일 청문회 직후인 20일 청문회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19일 청문회는 정책토론회와는 달리 일반인들의 방청을 엄격히 제한하는 대신, 방송을 통해 생중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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