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오거돈-양정숙 파동에 文대통령-민주당 동반급락
文대통령 지지율 3.1%p↓, 민주당 지지율 7.4%p↓
3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YTN> 공동의뢰로 지난 27~2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9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1%포인트 내린 60.6%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3.0%포인트 오른 35.4%로 집계됐고, '모름/무응답'은 4.0%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낙폭이 더 커 전주보다 무려 7.4%포인트 폭락한 45.2%를 기록하며 1주 만에 50%선을 내줬다.
특히 여성(57.1%→45.1%, 12.0%포인트↓), 호남(72.7%→61.1%, 11.6%포인트↓), 서울(51.7%→40.3%, 11.4%포인트↓), PK(46.6%→40.9%, 5.7%포인트↓), 60대 이상(46.2%→35.1%, 11.1%포인트↓)에서 낙폭이 컸다.
총선 참패에도 자중지란에 빠진 미래통합당 역시 0.2%포인트 내린 28.0%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5.0%, 열린민주당 4.6%, 국민의당 4.2%, 민생당 2.2% 순이었고, 무당층은 4.9%포인트 늘어난 9.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