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1분기에 1조원 적자 봤다", 어닝 쇼크
국제유가 폭락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휘청
에쓰오일(S-OIL)이 코로나 팬데믹과 유가 폭락으로 1분기 1조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27일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1조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천704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이는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적자이기도 하다. 이전 기록인 2018년 4분기 적자(3천335억원)와 비교하면 3배 이상 커졌다.
특히 이번 영업손실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천430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이어서, '어닝 쇼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매출은 5조1천9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고, 전년 대비 19.7% 감소했다.
이같은 대규모 적자는 유가 폭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 손실과,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원유수요 급감으로 정제 마진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면서 에쓰오일은 정기보수 형식을 빌어 2분기 가동률을 낮추고 설비투자를 축소해 위기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27일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1조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천704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이는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적자이기도 하다. 이전 기록인 2018년 4분기 적자(3천335억원)와 비교하면 3배 이상 커졌다.
특히 이번 영업손실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천430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이어서, '어닝 쇼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매출은 5조1천9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고, 전년 대비 19.7% 감소했다.
이같은 대규모 적자는 유가 폭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 손실과,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원유수요 급감으로 정제 마진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면서 에쓰오일은 정기보수 형식을 빌어 2분기 가동률을 낮추고 설비투자를 축소해 위기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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