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수은, 대한항공에도 1조2천억 긴급수혈
아시아나항공에 1조7천억 이어 대규모 지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24일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는 대한항공에 1조2천억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도 1조7천억원의 신규 자금 지원에 이은 긴급조치로, 두 대형항공사에만 3조원 가까운 사실상의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양상이다.
산은과 수은은 우선 대한항공에 운영자금으로 2천억원을 지원하고, 화물운송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을 7천억원어치 인수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전환권을 보유한 영구채권 3천억원어치를 7월에 인수해 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산은과 수은은 약 10.8%의 지분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오는 6월 말에 만기가 돌아오는 2천100억원의 회사채에 대한 차환도 지원해 줄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매출 중 94%를 차지하는 국제선 노선 대부분이 운항을 중단하는 등 매출 급감으로 창사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도 1조7천억원의 신규 자금 지원에 이은 긴급조치로, 두 대형항공사에만 3조원 가까운 사실상의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양상이다.
산은과 수은은 우선 대한항공에 운영자금으로 2천억원을 지원하고, 화물운송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을 7천억원어치 인수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전환권을 보유한 영구채권 3천억원어치를 7월에 인수해 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산은과 수은은 약 10.8%의 지분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오는 6월 말에 만기가 돌아오는 2천100억원의 회사채에 대한 차환도 지원해 줄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매출 중 94%를 차지하는 국제선 노선 대부분이 운항을 중단하는 등 매출 급감으로 창사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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