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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이낙연 63.5% vs 황교안 26.7%

이수진, 이재정 우세. 고민정-오세훈, 박수현-정진석 등 접전

SBS의 마지막 8곳의 접전지 여론조사에서 서울 종로(이낙연), 서울 동작을(이수진), 경기 안양동안을(이재정) 등 3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나타냈다.

서울 광진을(고민정-오세훈), 충남 공주부여청양(박수현-정진석), 전남 목포(김원이-박지원-윤소하), 부산진갑(김영춘-서병수) 대구 수성을(이인선-홍준표-이상식) 등 4곳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다.

9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8일 사흘 간 서울 종로 유권자 501명(유선 79.8%, 무선 20.2% / 응답률 11.9%)을 대상으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를 찍겠느냐'는 물음에 민주당 이낙연 후보 63.5%, 통합당 황교안 후보 26.7%로 이 후보가 황 후보를 36.8%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67.1%가 이낙연, 21.3%가 황교안이라고 응답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

'대통령의 입'과 '보수 잠룡'이 맞붙은 광진을 유권자 503명(유선 79.5%, 무선 20.5% / 응답률 14.5%)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 고민정 47.7%, 통합 오세훈 43%로 지지도 차가 오차범위 안에 있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8.3%였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민주 고민정 51.1%, 통합 오세훈 33.3%로 격차는 17.8%포인트였다.

판사 출신 후보들이 맞붙은 서울 동작을 유권자 501명(유선 79.8%, 무선 20.2% / 응답률 11.5%)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 이수진 52.9%, 통합 나경원 36.6%로 이 후보가 나 후보에 오차범위 밖인 16.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다만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43.3%가 이수진, 41.8%가 나경원 후보를 꼽아 조사 결과가 오차범위 안에 있었다.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옛 새누리당 원내대표 출신 4선 중진 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맞붙은 충남 공주부여청양 유권자 503명(유선 79.9%, 무선 20.1% / 응답률 19.1%)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 박수현 44.6%, 통합 정진석 39.8%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누가 당선될 것 같으냐고 묻자, 응답자의 42.3%가 박 후보를, 35.7%가 정 후보를 꼽아 이 역시 오차범위 안에 있었다.

민생당, 정의당 현역 의원에 민주 후보가 맞붙은 호남의 관심지 전남 목포 유권자 501명(유선 79.8%, 무선 20.1% / 응답률 21.2%)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김원이 40.8%, 민생당 박지원 34.3%로 지지도 차가 오차 범위 안으로 조사됐다. 정의당 윤소하 후보는 16.4%였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응답자의 45.4%가 김 후보, 34.8%가 박 후보의 당선을 전망했는데,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현역 의원 세 명이 맞붙은 경기 안양동안을 유권자 506명(유선 80.0%, 무선 20.0% / 응답률 10.8%)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55.6%로 과반 지지도를 보였다. 통합당 심재철 후보는 34.1%로 두 후보 격차는 21.5%포인트였다. 정의당 추혜선 후보는 3.2%를 기록했다.

부산 부산진갑 유권자 510명(무선 80.2%, 유선 19.8% / 응답률 16.5%)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 3선 의원 민주당 김영춘 후보 40.5%, 부산시장 출신 4선 전직 의원 통합당 서병수 후보 38.8%로 1.7%포인트 차이 접전이었다.

당선 가능성도 김영춘 41.5%, 서병수 35.4%로 차이가 역시 오차범위 안에 있었다.

대구 수성을 유권자 501명(무선 80.0%, 유선 20.0% / 응답률 17.9%)를 대상 조사한 결과에서는 통합 이인선 34.4%, 통합당을 탈당한 무소속 홍준표 33.7%, 민주 이상식 22.5%로, 이인선-홍준표 후보의 지지도가 0.7%포인트 차이 박빙이었다.

지지 후보 없다거나 모른다는 7.5%였다.

당선 가능성에선 홍준표 43.3%, 이인선 30.8%로 12.5%포인트의 차이를 보여 홍 후보 당선을 전망하는 유권자가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서울 종로, 서울 동작을, 서울 광진을, 경기동안을, 충남 공주부여청양, 전남 목포 지역 조사는 ±4.4%포인트, 부산진갑, 대구 수성을 조사는 ±4.3%포인트 내지 ±4.4%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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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3 2
    장순원

    16일이면 언론에서 사라질 얼굴-황교안 나경원 김진태 심재철 정진석 등 반갑다.
    나아가 통합이 아니라 분열 나아가 해체 수준에 이를 전망.
    쌤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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