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체감경기 전망, '역대 최저'로 추락
코로나 팬데믹으로 종소기업들 공황 상태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3천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4월 업황 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 대비 17.9포인트 급락한 60.6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작성을 시작한 2014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전년 같은 달보다는 25.1포인트나 추락했다.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6%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0%포인트, 2.8%포인트 하락하며 세계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9월(69.5%)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복수응답) 사항으로는 내수 부진이 75.0%로 가장 많이 꼽혔고, 인건비 상승(43.6%), 업체 간 과당경쟁(35.8%), 자금 조달 곤란(20.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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