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탈락 유승희 "재추천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
"김영배의 여론조작, 당선무효 가능성 큰 사안"
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저 유승희와 성북갑 당원들은 당 지도부에 수차례 여론조작 등 성북갑 경선 부정의혹을 제기했고, 후보 재추천을 요청한 바 있다"며 "그러나 당 재심위를 비롯하여 최고위원회, 당무위원회까지 성북갑 부정선거 의혹에 눈과 귀를 닫아버렸다"며 당 지도부를 비난했다.
그는 이어 "김영배 예비후보외 3인은 더불어민주당 성북구 갑 선거구에서 지난 2월4일부터 2월5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후보적합도 ARS 여론조사 과정에서 수백명이 참여하는 SNS(단체 카톡방)를 통해 조직적으로 거주지 및 연령 등을 허위 응답하도록 유도하고 지시한 바 있다"며 "이는 검찰에 고발된 광주 광산갑 후보의 불법행위보다 훨씬 중대한 범죄행위로 당선무효 가능성이 매우 큰 사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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