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손학규는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대권후보일뿐"
"8월 판문점서 4개국 정상회담 개최해야"
친노 대선주자인 이해찬 전 총리가 25일 범여권 합류 의사를 밝힌 손학규 전지사에 대해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대권후보일뿐"이라고 일축하며 강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이 전 총리는 25일 강원도민일보사 대강당에서 강원사회조사연구소 주최로 열린 정치지도차 초청강연회에서 손 전 지사의 합류 선언과 관련, "엄격하게 이야기하면 (손 전 지사는) 범여권은 아니며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대권후보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손 전 지사가 세계 일류국가로 갈 수 없는 의식과 자세와 지식수준을 지닌 한나라당 대선후보들과의 경쟁보다는 우리쪽에서 경선을 하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는다"며 "대국민 통합차원에서 경선 과정에서 검증받고 후보가 된 뒤 대통령이 되면 세계 일류국가 실현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손 전 지사의 합류를 반대하진 않는다"고 범여권 경선참여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전 총리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남북자원협력의 전망과 과제’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8월내에 판문점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 등 4개국정상이 만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치하는 평화선언을 해야 한다"며 "이들 4자 정상이 만나 한반도 문제를 협의하는 것과 병렬적으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여 남북간 현안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거듭 8월 4개국 정상회담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전 총리는 특히 남북정상회담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서 남북정상회담의 정례화, 지상군 감축과 NLL 문제 등을 논의할 군비통제회담체 설치, 남북대표부 설치, DMZ와 중립지역의 평화지역화를 제시했다.
그러나 대통령직속기구인 동북아시대위원회의 이수훈 위원장이 25일 평화방송과 인터뷰에서 "라이스 미국무장관의 방북은 10~11월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 데에서도 알 수 있듯, 8월 4개국 정상회담 가능성은 거의 희박한 것으로 전망돼 이 전총리의 8월 4개국 정상회담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전 총리는 25일 강원도민일보사 대강당에서 강원사회조사연구소 주최로 열린 정치지도차 초청강연회에서 손 전 지사의 합류 선언과 관련, "엄격하게 이야기하면 (손 전 지사는) 범여권은 아니며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대권후보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손 전 지사가 세계 일류국가로 갈 수 없는 의식과 자세와 지식수준을 지닌 한나라당 대선후보들과의 경쟁보다는 우리쪽에서 경선을 하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는다"며 "대국민 통합차원에서 경선 과정에서 검증받고 후보가 된 뒤 대통령이 되면 세계 일류국가 실현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손 전 지사의 합류를 반대하진 않는다"고 범여권 경선참여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전 총리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남북자원협력의 전망과 과제’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8월내에 판문점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 등 4개국정상이 만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치하는 평화선언을 해야 한다"며 "이들 4자 정상이 만나 한반도 문제를 협의하는 것과 병렬적으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여 남북간 현안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거듭 8월 4개국 정상회담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전 총리는 특히 남북정상회담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서 남북정상회담의 정례화, 지상군 감축과 NLL 문제 등을 논의할 군비통제회담체 설치, 남북대표부 설치, DMZ와 중립지역의 평화지역화를 제시했다.
그러나 대통령직속기구인 동북아시대위원회의 이수훈 위원장이 25일 평화방송과 인터뷰에서 "라이스 미국무장관의 방북은 10~11월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 데에서도 알 수 있듯, 8월 4개국 정상회담 가능성은 거의 희박한 것으로 전망돼 이 전총리의 8월 4개국 정상회담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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