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일본대사에 시게이에 내정
퇴임 오시마 현 대사 이어 아그레망 거쳐 8월중 부임
일본 정부가 퇴임하는 오시마 쇼타로(大島正太郞) 현 주한대사 후임에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오키나와 담당 특명전권대사를 내정했다.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은 20일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 일본 정부가 이미 시게이에 내정자의 아그레망을 한국 정부에 신청했으며 오는 8월 중 서울에 부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시마 주한대사는 2005년 8월 한국에 부임해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방문객에 대한 사증면제 조치를 2006년 3월부터 무기한 연장, 최고 90일간 노비자 방일을 사실상 영구화하는 등 한-일 관계 증진에 크게 공헌했다.
올해 62세인 시게이에 내정자는 히로시마(廣島)현 출신으로 지난 69년 히토츠바시(一橋)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외무성에 들어간 뒤 외무성 내 '아메리카 스쿨(미국 연수자 모임)' 멤버로 북미국 안전보장과장, 내각 안보실 심의관을 거친 미-일 안보 전문가다.
지난 90년 주미 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한 뒤 유엔 일본정부 대표부를 거친 뒤 중근동아프리카 국장을 역임하고 2000년에는 주미공사와 특명전권공사를 지냈으며 남아공 대사를 거쳐 작년 3월부터 오키나와 담당대사를 맡아 왔다.
시게이에 내정자는 특히 일본국제문제연구소의 주임연구원 등 일본 내 싱크탱크에서 활동하면서 국제문제 및 국제사회에서의 일본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자주하는 등 대표적인 외교전문가로 평가받아왔다.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은 20일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 일본 정부가 이미 시게이에 내정자의 아그레망을 한국 정부에 신청했으며 오는 8월 중 서울에 부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시마 주한대사는 2005년 8월 한국에 부임해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방문객에 대한 사증면제 조치를 2006년 3월부터 무기한 연장, 최고 90일간 노비자 방일을 사실상 영구화하는 등 한-일 관계 증진에 크게 공헌했다.
올해 62세인 시게이에 내정자는 히로시마(廣島)현 출신으로 지난 69년 히토츠바시(一橋)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외무성에 들어간 뒤 외무성 내 '아메리카 스쿨(미국 연수자 모임)' 멤버로 북미국 안전보장과장, 내각 안보실 심의관을 거친 미-일 안보 전문가다.
지난 90년 주미 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한 뒤 유엔 일본정부 대표부를 거친 뒤 중근동아프리카 국장을 역임하고 2000년에는 주미공사와 특명전권공사를 지냈으며 남아공 대사를 거쳐 작년 3월부터 오키나와 담당대사를 맡아 왔다.
시게이에 내정자는 특히 일본국제문제연구소의 주임연구원 등 일본 내 싱크탱크에서 활동하면서 국제문제 및 국제사회에서의 일본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자주하는 등 대표적인 외교전문가로 평가받아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