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37쪽 보고서 본 적도 없다"
"건교부에서 '대운하' 관련 보고서 국회 제출할 것"
청와대가 한나라당이 청와대에서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37쪽짜리 대운하 재검토보고서를 본 적이 없다고 강력부인하고 나섰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건교부를 통해받은 '경부운하 재검토'란 제목의 9쪽짜리 보고서에는 사업비가 16조8천억원이 든다고 되어 있었고, 이를 대통령의 (지난 2일 참여정부평가포럼) 말씀자료로 인용하며 17조가 든다고 했다"며 "그 이외의 보고서(37쪽)는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국회의 제출 요구가 있을 경우, 건교부에서 그와 관련된 일체의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안다"고 말해, 한나라당이 요구하고 있는 9쪽짜리 보고서는 곧 공개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보고서 변조 파문과 관련 청와대 차원의 진상조사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 갖고 있지 않다"며, VIP용어와 관련 "초기엔 (VIP란 용어를)쓴 적이 있는데 (요즘은) 내부에서 쓰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건교부를 통해받은 '경부운하 재검토'란 제목의 9쪽짜리 보고서에는 사업비가 16조8천억원이 든다고 되어 있었고, 이를 대통령의 (지난 2일 참여정부평가포럼) 말씀자료로 인용하며 17조가 든다고 했다"며 "그 이외의 보고서(37쪽)는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국회의 제출 요구가 있을 경우, 건교부에서 그와 관련된 일체의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안다"고 말해, 한나라당이 요구하고 있는 9쪽짜리 보고서는 곧 공개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보고서 변조 파문과 관련 청와대 차원의 진상조사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 갖고 있지 않다"며, VIP용어와 관련 "초기엔 (VIP란 용어를)쓴 적이 있는데 (요즘은) 내부에서 쓰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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