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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IAEA 실무대표단 방북 초청"

"BDA 자금 마무리단계 확인된만큼 약속이행"

북한이 16일 방코델타아시아(BDA) 자금문제가 해결됐음을 확인한 뒤 약속대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실무대표단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자력총국 총국장 리제선은 2.13합의에 따르는 영변핵시설 가동중지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감시절차문제 토의와 관련하여 16일 국제원자력기구 총국장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그는 편지에서 마카오아시아델타은행에 동결되었던 우리자금 해제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국제원자력기구 실무대표단을 초청한다고 지적하였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북한측 반응은 2.13 합의 이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돼, 내달초 6자회담 재개 등을 거쳐 북핵문제 해결이 급류를 탈 전망이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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