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측 "盧, 유신판사 주제에..."
"학생과 넥타이부대가 만들어낸 민주화, 盧 혼자서 독점"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은 10일 노무현 대통령의 6월 항쟁 발언에 대해 "유신판사 주제에"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이 전 시장측 박형준 대변인은 이 날 논평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6월 항쟁 20주년 기념식'에서 또다시 야당 후보들을 공격하며 정권연장 의지를 불태웠다"며 "'독재의 잔재세력'이라느니, '개발독재의 후광을 빌려 정권을 잡으려 한다'느니 하며 야당의 유력 대선후보들을 싸잡아 매도했다"고 노 대통령 발언을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또 선거법 개정을 주장한 노 대통령 발언에 대해 "헌법기관인 선관위의 경고도, 야당의 충고도 깡그리 무시한 채 '너희는 떠들어라 나는 간다'는 식"이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유신 시절 판사를 했던 노대통령이 과연 민주화를 위해 얼마나 기여했기에 60년대 민주주의 학생운동의 주역으로 감옥까지 갔다 온 이명박 후보를 독재의 잔재 세력이라고 매도할 수 있는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자신의 무능과 실정을 감추기 위해 ‘민주세력’라는 가면을 동원하고, 학생들과 넥타이부대가 만들어낸 ‘민주화’의 성과를 독점하려는 오만의 극치"라며 "노 대통령은 선관위의 경고를 존중해 더 이상의 어떠한 선거 개입 행위도,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시장측 박형준 대변인은 이 날 논평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6월 항쟁 20주년 기념식'에서 또다시 야당 후보들을 공격하며 정권연장 의지를 불태웠다"며 "'독재의 잔재세력'이라느니, '개발독재의 후광을 빌려 정권을 잡으려 한다'느니 하며 야당의 유력 대선후보들을 싸잡아 매도했다"고 노 대통령 발언을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또 선거법 개정을 주장한 노 대통령 발언에 대해 "헌법기관인 선관위의 경고도, 야당의 충고도 깡그리 무시한 채 '너희는 떠들어라 나는 간다'는 식"이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유신 시절 판사를 했던 노대통령이 과연 민주화를 위해 얼마나 기여했기에 60년대 민주주의 학생운동의 주역으로 감옥까지 갔다 온 이명박 후보를 독재의 잔재 세력이라고 매도할 수 있는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자신의 무능과 실정을 감추기 위해 ‘민주세력’라는 가면을 동원하고, 학생들과 넥타이부대가 만들어낸 ‘민주화’의 성과를 독점하려는 오만의 극치"라며 "노 대통령은 선관위의 경고를 존중해 더 이상의 어떠한 선거 개입 행위도,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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