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盧 선거법위반 심사 착수. 오후에 결론
9명중 8명 참석, 4대4 동수 되면 선관위원장이 결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현철)는 7일 오전 10시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노무현 대통령의 지난 2일 참여정부평가포럼 강연내용의 선거법 위반 심사에 착수했다. 선관위는 금일중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나,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오후에나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는 일본 출장중인 임재경 위원을 제외하고 고현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청사에 도착해 회의 전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논의해봐야 안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극도로 언급을 꺼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 대통령의 연설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는지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는지가 중점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청와대의 추가 소명자료 제출 및 의견진술 기회부여 요청에 대해서도 수용 여부를 심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원들 사이에 이견이 있을 경우 표결로 결정하게 되며, 4대4로 동수가 나올 경우 고현철 위원장이 최종결론을 내게 돼 결과가 주목된다.
이날 회의에는 일본 출장중인 임재경 위원을 제외하고 고현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청사에 도착해 회의 전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논의해봐야 안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극도로 언급을 꺼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 대통령의 연설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는지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는지가 중점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청와대의 추가 소명자료 제출 및 의견진술 기회부여 요청에 대해서도 수용 여부를 심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원들 사이에 이견이 있을 경우 표결로 결정하게 되며, 4대4로 동수가 나올 경우 고현철 위원장이 최종결론을 내게 돼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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