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측 "盧 정신 안정되면, 盧와 토론하겠다"
盧의 토론제안 수용, 정면돌파 의지 피력
노무현 대통령의 토론 제안에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이 수용 입장을 밝혔다.
이명박 선대위원회의 정두언 기획본부장은 5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명박-박근혜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노 대통령의 토론 제안에 대해 "토론 좋죠. 얼마든지 좋은데, 지금 대통령은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좀 안정된 다음에 토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어찌됐든 토론에 대해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얘기냐'고 묻자 "물론이다. 어떤 토론도 기꺼이 응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 전시장의 핵심측근인 정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전날 노대통령의 제안후 이 캠프의 장광근 대변인이 "대통령 스스로를 골목대장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한심한 발상이고, 4시간의 스트레스 해소도 모자라 야당 후보와 1대 1 무한정 맞짱토론을 하자는 식의 태도는 한 마디로 해외토픽감"이라고 질타했던 것과는 달라진 대응이어서 배경이 주목된다.
정가에서는 '대운하' 공방으로 수세에 몰린 이 전시장이 노 대통령과의 맞짱토론을 수용, 위기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하고 있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이명박 선대위원회의 정두언 기획본부장은 5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명박-박근혜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노 대통령의 토론 제안에 대해 "토론 좋죠. 얼마든지 좋은데, 지금 대통령은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좀 안정된 다음에 토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어찌됐든 토론에 대해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얘기냐'고 묻자 "물론이다. 어떤 토론도 기꺼이 응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 전시장의 핵심측근인 정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전날 노대통령의 제안후 이 캠프의 장광근 대변인이 "대통령 스스로를 골목대장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한심한 발상이고, 4시간의 스트레스 해소도 모자라 야당 후보와 1대 1 무한정 맞짱토론을 하자는 식의 태도는 한 마디로 해외토픽감"이라고 질타했던 것과는 달라진 대응이어서 배경이 주목된다.
정가에서는 '대운하' 공방으로 수세에 몰린 이 전시장이 노 대통령과의 맞짱토론을 수용, 위기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하고 있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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