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재범의 인면수심 작태에 분노"
"이참에 전수조사해 썩은 뿌리 모조리 뽑아내야"
더불어민주당은 9일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력을 고소한 것과 관련,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경천동지할 고백에 그간 심석희 선수가 겪어온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어떤 말로 감히 위로를 전할 수 있을지 마음이 저리고 아려 온다"고 밝혔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당시 심석희 선수는 만 17세, 고교 2학년의 미성년자였으며, 성폭행은 작년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되기 2달여 전까지도 지속됐다고 하니, 이것이 정녕 사실이라면 조재범 전 코치의 인면수심 작태에 깊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조 전 코치를 질타했다.
그는 이어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의 심신안정과 컨디션 조절을 도와야할 대표팀 코치가 거꾸로 상습 폭행과 성폭력을 가하며 선수들을 괴롭혔다는 것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중죄로, 철저히 진상 조사하여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문화체육관광부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성폭력 가해자 영구제명 등 제제 규정을 정비하고, 성폭력 예방책과 피해자 보호제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참에 전수 조사하여 썩은 뿌리를 모조리 뽑아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당시 심석희 선수는 만 17세, 고교 2학년의 미성년자였으며, 성폭행은 작년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되기 2달여 전까지도 지속됐다고 하니, 이것이 정녕 사실이라면 조재범 전 코치의 인면수심 작태에 깊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조 전 코치를 질타했다.
그는 이어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의 심신안정과 컨디션 조절을 도와야할 대표팀 코치가 거꾸로 상습 폭행과 성폭력을 가하며 선수들을 괴롭혔다는 것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중죄로, 철저히 진상 조사하여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문화체육관광부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성폭력 가해자 영구제명 등 제제 규정을 정비하고, 성폭력 예방책과 피해자 보호제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참에 전수 조사하여 썩은 뿌리를 모조리 뽑아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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