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후 4시 아주대병원서 '신체 검증'
출입기자 3명, 참관인 형태로 동행
경기도는 "이 지사가 오늘 오후 4시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받는다"며 "병원 의료진은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함께 검증한다"고 밝혔다.
신체 검증에는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 2명과 도청 출입기자 3명, 경기도청 관계자 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등에서 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한 신체 특정부위의 큰 점과 관련해 "몸에 빨간 점 하나밖에 없다"고 일축했다.
이 지사의 신체검증 사실이 알려지자 김부선씨 변호를 맡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도지사가 박원순이 했던것과 똑같은 쌩쇼를 하려나 봅니다"라며 "혼자서 오늘 오후 4시에 수원 아주대 병원에 가서 신체검증을 받겠다고 기자들한테 지금 알린 모양입니다. 제가 한번은 당했지만 두번 당하지 않습니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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