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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교 회복한 미얀마에 자동소총 수출

유엔 안보리, 소화기 금수 대상서 제외돼 수출 가능

북한이 지난 4월말 외교 관계를 재개한 미얀마에 자동소총 등 소화기를 수출했다.

22일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미얀마의 외교 소식통 및 미얀마 항만관계자는 북한 화물선 강남 1호가 지난 20일 수도인 양곤에 도착해 21일부터 하역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얀마과 북한이 수교를 재개한 이래 북한의 화물선이 미얀마에 입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작년 10월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안은 북한제 탱크와 공격 헬기 등 대형 재래식무기와 부품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지만 소화기는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북한의 소화기 수출이 가능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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