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굳건히 살아서 안희정 범죄 증명하겠다"
"재판정에서 피해자다움과 정조 말할 때 이미 예견된 결과"
김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서부지법에서 진행된 결심공판에 출석해 법원의 판결을 직접 지켜본 뒤 입장문을 통해 “어둡고 추웠던 긴 밤을 지나 여기까지 왔다. 무서웠고 두려웠다, 침묵과 거짓으로 진실을 짓밟으려던 사람들과 피고인의 반성 없는 태도에 지독히 아프고 괴로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이어 “지금의 이 부당한 결과에 주저앉지 않을 것”이라며 “굳건히 살아서 안희정의 범죄 행위를 법적으로 증명할 것이고, 권력자의 권력형 성폭력이 법에 의해 정당하게 심판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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