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美차관보 "평양 방문할 수도"
2.13 합의이행 지원에 초조감 드러내
북핵 6자회담 미국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차관보가 5일 2.13 합의이행에 도움이 된다면 북한을 방문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날 미국계 라디오방송인 <자유아시아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폐기를 위한 6자회담의 합의이행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평양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북한의 여러 차례 초청에도 불구하고 2.13 합의 이행 정도를 보고 방북하겠다며 방북을 고사해온 힐 차관보가 이렇듯 먼저 방북 입장을 밝힌 것은 BDA자금 이체 문제로 2.13합의후 석달 가까이 합의이행이 공전되고 있는 데 따라 미국내 보수세력의 반격이 제기되는 등 궁지에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힐 차관보의 이같은 적극적 방북 의사 표명에 따라 북한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핵 문제 해결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힐 차관보는 이날 미국계 라디오방송인 <자유아시아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폐기를 위한 6자회담의 합의이행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평양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북한의 여러 차례 초청에도 불구하고 2.13 합의 이행 정도를 보고 방북하겠다며 방북을 고사해온 힐 차관보가 이렇듯 먼저 방북 입장을 밝힌 것은 BDA자금 이체 문제로 2.13합의후 석달 가까이 합의이행이 공전되고 있는 데 따라 미국내 보수세력의 반격이 제기되는 등 궁지에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힐 차관보의 이같은 적극적 방북 의사 표명에 따라 북한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핵 문제 해결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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