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원보좌관 “개성공단, 손해보다 득 많아"
“北사회 단단한 껍질에 틈 생길 것”
이달초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했던 트렌트 프랭크스 미 공화당 의원의 재키 피크 보좌관이 개성공단이 북한이 자본주의를 경험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긍정평가했다.
피크 보좌관은 28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개성공단 뿐 아니라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며 “개성공단 노동자들이 건강해 보였으며, 북한 사람들이 자본주의를 경험하는 데 개성공단 사업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을 방문해 실제 작업현장을 둘러봤다. 수백 명의 노동자들이 옷과 가방, 신발 등을 생산하고 있었다. 시설이 아주 깨끗했고 현대식으로 잘 지어진 것 같았다”며 “개성공단 노동자들이 남한 관계자들과 가끔 얘기도 하는 것 같았다. 남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남한 사람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옷을 입는지, 문화는 어떤지, 이런 것들을 북한 노동자들이 알아가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개성공단 노동자들이 모두 건강이 좋아보였다. 북한이 식량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많이 들었지만,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만큼은 굶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임금도 일반 노동자들에 비해 다섯 배 더 받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정권에 현금이 흘러들어가고 있고, 이 현금으로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비판에 대해 “그런 비판을 이해한다. 미국 의회에서도 그런 시각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개성공단이 있음으로 해서 생기는 손해보다는 이득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개성공단을 통해 가져가는 현금은 대량살상무기 계획에 큰 영향을 줄 정도의 규모는 아니다. 오히려 북한에 들어가는 지원금들이 더 클지 모른다”며 “단순한 지원사업에 비해 개성공단 사업은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모습을 북한에 보여주는 이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 사람들도 개성공단을 통해 전에 접하지 못했던 물건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같은 미국인들을 구경할 기회도 다른데서는 찾기 힘들 것”이라며 “이런 작은 변화 속에서 북한사회의 단단한 껍질에도 틈이 생길 것”이라고 개성공단의 북한사회 개방효과를 지적하기도 했다.
피크 보좌관은 28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개성공단 뿐 아니라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며 “개성공단 노동자들이 건강해 보였으며, 북한 사람들이 자본주의를 경험하는 데 개성공단 사업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을 방문해 실제 작업현장을 둘러봤다. 수백 명의 노동자들이 옷과 가방, 신발 등을 생산하고 있었다. 시설이 아주 깨끗했고 현대식으로 잘 지어진 것 같았다”며 “개성공단 노동자들이 남한 관계자들과 가끔 얘기도 하는 것 같았다. 남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남한 사람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옷을 입는지, 문화는 어떤지, 이런 것들을 북한 노동자들이 알아가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개성공단 노동자들이 모두 건강이 좋아보였다. 북한이 식량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많이 들었지만,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만큼은 굶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임금도 일반 노동자들에 비해 다섯 배 더 받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정권에 현금이 흘러들어가고 있고, 이 현금으로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비판에 대해 “그런 비판을 이해한다. 미국 의회에서도 그런 시각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개성공단이 있음으로 해서 생기는 손해보다는 이득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개성공단을 통해 가져가는 현금은 대량살상무기 계획에 큰 영향을 줄 정도의 규모는 아니다. 오히려 북한에 들어가는 지원금들이 더 클지 모른다”며 “단순한 지원사업에 비해 개성공단 사업은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모습을 북한에 보여주는 이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 사람들도 개성공단을 통해 전에 접하지 못했던 물건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같은 미국인들을 구경할 기회도 다른데서는 찾기 힘들 것”이라며 “이런 작은 변화 속에서 북한사회의 단단한 껍질에도 틈이 생길 것”이라고 개성공단의 북한사회 개방효과를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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