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부자할머니 없는 아이들의 한숨소리 들려"
"경제정의 외치던 홍종학은 내로남불 우승후보감"
이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 경제정의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홍 후보자는 평소 과다한 상속 증여 등 부의 세습이 서민의 의욕을 꺾는다며 부의 세습을 반대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부자장모 없는 사위들, 부자할머니 없는 아이들의 한숨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면서 "중소벤처기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이 서민이다. 홍 후보자가 장관이 되는 건 중소벤처기업에 종사하는 서민과 소상공인의 의욕을 꺾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홍 후보자는 또 과거 재벌을 암세포에 비유하기도 하고 정치인은 표를 준 국민을 위해서만 뛴다는 취지의 말을 하기도 했다"며 "장관으로 적당한지 스스로 되돌아보길 바란다"며 자진사퇴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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