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측 "박지원, DJ 노력으로 삭제된 '주적' 갖고 색깔공세"
"가짜보수 표 얻자고 허위사실에 근거한 색깔론에 편승하다니"
문재인 선대위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주적’ 개념이 사라진 결정적 계기는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이었다. 당시 남북정상회담 성사의 막후 주역은 김대중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박 대표였다"고 상기시킨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과 박지원 대표는 ‘가짜보수’ 표를 얻자고 허위사실에 근거한 ‘색깔론’에 편승하는 건 넘어서선 안 될 선"이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생 ‘가짜보수’ 세력의 ‘종북몰이’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않은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박지원 대표에게 다시 한 번 촉구한다. ‘가짜보수’ 세력의 근거 없는 ‘종북몰이’에 동참하지 마시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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